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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웨이팅길지만 꼭 추천하고싶은 바다회사랑(방어맛집)

by 달의일상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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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2월에 제철인 방어를 먹으러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너무 유명해서 웨이팅이 길고 길다는데 이왕 먹을 거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 홍대, 연남 쪽에 위치한 방어 맛집을 찾아가보았다.


결론적으로 한번쯤 가볼 만한 맛집이다.

지금 제철 방어 맛집

 

바다회사랑(2호점)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3


영업시간 : (월-토) 14:30 - 24:00
                 (일) 14:30 - 23:00

주차 : 주차 x 

 
 
홍대 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합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2분
 
아무래도 홍대, 연남 쪽이어서 도로에 차가 많은 편이니 도보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바다회사랑 1호 점보다 바다회사랑 2호점이 더 넓다는 소문을 듣고 저희는 2호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웨이팅 하면서 먹을만한 맛집인가?

 
위에 서도 말했듯이 이렇게 웨이팅 하며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바다회사랑 마중편에서 본 웨이팅줄

 
웨이팅이 있다고 익히 알고 방문하였지만.. 
 
테이블링 X , 번호표 X , 무작정 줄 서야만 함.
 
가장 추운 날 먹어야 제일 맛있다는 방어인데, 가장 추운 날에 무작정 줄 서야 되다니 신개념 고문인가 싶었다.
이왕, 제대로 된 방어를 영접하러 온 것이니 웨이팅 줄에 합류하여 기다려보기로 했다.
 
대기줄은 한 줄로 서는 것이 아닌 지그재그 형식으로 줄 서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3번째 줄까지 있었다.)
 
웨이팅 시작 시간 : 토요일 오후 5:30 쯤
 
많이 추워지기 전 방문한 거라서 한시간 반까지는 해볼 만했는데 2시간 넘어가자마자 손이 얼고 얼굴이 얼고..
몸이 내 마음 같지 않게 떨리기 시작..
 

생명수1 .유자차

 
2시간 30분 지났을 무렵 두번째 줄 중간쯤. 이러다 얼어 죽겠다 싶어서 친구가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유자민트티를 사다 줬는데 진짜.. 생명수가 다름없다. 따뜻한 티타임을 하면서도 그냥 다른 곳 갈까 싶어서 주변 방어맛집을 찾아 지도를 여러 번 켰다 닿았다 여러번 하였으나 방어철이라 그런지 주변 횟집도 웬만한 웨이팅이 있었고 지금까지 기다린 게 너무 아까워서 오기로 다시 열심히 줄을 섰다.
 

 
 
3시간 30분 경과. 첫번째 줄 중간까지 오니까 방어가 담겨있는 수족관이 보이고 매장입구가 보임. 
이제 곧 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서 이제는 아무 데도 못 감.. 
 

생명수2 쌍화차

 
몸은 몸대로 다 얼었고 이 정도면 다음날 100% 몸살 올 거 같아서 바다회사랑 2호점 마중 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쌍화탕을 사 먹었다. (진짜 단단히 입고 오십시오..)
 
저녁 9:30분쯤 우리 차례가 되어서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계단 올라가려 하니 골반이 말이 듣지 않고 계단에 한 다리 올리기 힘들어서 계단 사이드에 있는 철봉 잡고 간신히 올라갔다..
 

방어(중)

4시간 만에 영접한 방어(중)

23년 11월 후반 기준 (소) 6만 중후반대 (중) 8만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긴 웨이팅 하면서 감정이 열 번은 넘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고 매장 들어갈 때도 맛없기만 해봐.. 하면서 화나있었는데..
한점 먹자마자 세상 온순, 온화해지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이 밀려왔다..♡


다른 횟집 방어와 차원이 다른 두께감, 전혀 비리지도 질기지도 않고 입에 넣자마자 스르르  녹습니다!!

2명이서 방어(소)에 매운탕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기다린 시간이 억울해서 (중)으로 주문.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 미리 주문을 받으셔서 방어(중)로 주문하고 자리안내받고 착석.

※ 매운탕도 드실 생각이시면 입구에서 방어주문 시 같이 말해주세요.

먹다가 주문해도 금방 나오긴 하는데 이왕 드실 거 함께 주문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두툼한 방어에 빠질 수 없는 알코올!!


매운탕 꼭 주문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육수가 미쳤어요!!

언제 화났냐는 둥.. 갑자기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단순한 2인..)

방어회사랑 2호점 웨이팅 꿀팁


가장 베스트는 평일에 오픈런으로 가는 것 추천.

※ 따뜻한 옷과 핫팩필수

웨이팅 하면서 '이렇게까지 하면서 먹어야 되나'
'요즘 테이블링, 캐치테이블 안 하는 곳이 어디 있나', ' 줄 서는 식당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홍보하려고 이용당하고 있는 건가', '안에 있는 사람들이 대충 먹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등 여러 감정과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웨이팅 끝나고 방어 영접하면 성취감과 만족감, 뿌듯함이 들고 확실하게 방어도 너무 맛있어서 한 번쯤 오셔서 영화 한편 보며 맛있는 방어 영접해 보는걸 진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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