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데이트 중 엄마, 아빠가 밥 한 끼 같이 먹자하여 급하게 깔끔하고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
은 맛집을 알아보다가 전에 한번 방문했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다시 재방문 한 곳. 부모님도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분위기도 괜찮다며 좋아하셔서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온 맛집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인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룸식당
누룩골
(삼산점)
위치 : 인천 부평구 장제로 348
영업시간 : 11:30 - 21:30
주차 : 주차 o
한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장도 넓고 주차관리해 주시는 분도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룸으로 예약을 한 상태여서 주차 후 식당 안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이름 체크를 한 후 바로 예약된 룸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일행 중에 3살 배기 조카도 함께였는데 예약할 때 아기도 있다고 말해서 그런 건지 아기의자도 세심하게 미리 세팅해주셔서 조카를 편하게 앉힐 수 있었습니다.
개방된 테이블도 있고 룸도 있어서 모임이나, 상견례, 중요한 자리에 오기 좋은 누룩골.
개방되어 있다 해도 테이블 간 간격이 많이 띄어져 있어서 남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한 식사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누룩골 메뉴소개
메인메뉴
(누룽지백숙) : 토종닭 ( 55,000 ) / 오리 ( 60,000 ) / 능이버섯+토종닭 ( 65,000 ) / 능이버섯+오리 ( 70,000 )
(백숙탕) : 능이버섯+ 토종닭 ( 65,000 ) / 능이버섯+오리( 70,000 )
그 외 오리훈제불고기, 닭볶음탕, 삼계탕도 판매하고 사이드로 막국수, 도토리묵, 해물파전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룸으로 예약 시 누룽지백숙(능이버섯+토종닭) , 해물파전을 미리 주문을 하였습니다.
누룽지백숙 ( 능이버섯 + 토종닭 )
65,000
큼직한 토종닭 위에 능이버섯이 가득 올려져 있던 누룽지백숙.
미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여서 직원분에게 바로 준비해 달라고 말하니 말한 지 5분도 안돼서 반찬과 메인메뉴인 누룽지백숙 ( 능이버섯 + 토종닭)과 백숙죽을 빠르게 세팅해 주셨어요!
진짜 크고 살도 실했던 토종닭..♡ 아주 푹 고아졌는지 3살 아기도 잘 먹을 정도로 퍽퍽한 살이 하나도 없고 부드럽고 쫀득하니 너무맛있었어요 . 죽도 뜨끈하고 간도 짜지도,싱겁지도 않게 적절해서 전날 술은 먹지않았지만 건강하게 해장되는 느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2-3인분인데 백숙죽도 함께 나와서 어른 넷, 3살아기 1명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오징어 듬뿍 누룩골 ' 해물파전 '
12,000
그냥 밀가루 반죽이 아닌 진짜 파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었던 해물파전.
누룩골 삼산점과 계양점 둘 다 다녀왔는데 해물파전은 계양점이 더 크고 두툼했던 것 같아요. 맛은 두 지점 다 맛있음.!
백숙이랑 죽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겼던 해물파전.. 가격대비 맛이 많이 훌륭하진 않았지만, 백숙하고 맛에 조화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천 깔끔한 룸식당 누룩골
매장도 넓으면서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룸에서 프라이빗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누룩골(삼산점)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3살 아기도 부담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던 곳. 복날, 가족모임이나, 상견례, 중요한 자리가 있을 시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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