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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증평맛집 생면을 이용한 증평 칼국수, 속편한 수제 생면과 아늑한 분위기 속 브라운면 후기

by 달의일상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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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하고 나서 입덧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나마 탄수화물이 끌려서 찾아보던 중 건강한 재료만 사용하여 음식을 한다는 맛집을 찾아 다녀왔다.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여서 소개해보려한다.

 

증평 칼국수 브라운면 생생 후기

브라운면

 

위치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창신로 44 1층

영업시간 : (화-토) 11:00 - 20:00 (월요일 휴무)
                 (일요일) 11:00 - 16: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주차 : 도로변, 갓길

 

 

 

네이버상에는 월요일 휴무로 기록되어있지만, 저희는 목요일에 가려고 했다가 휴무라고 적혀있어서, 금요일에 방문하였어요.

휴무인지 아닌지 잘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증평 칼국수 브라운면, 첫인상과 아늑한 분위기

 

 

 

 

 

 

워낙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2팀이나 있었어요. 입구에 마련된 웨이팅 태블릿 시스템을 통해 대기 번호를 받고 매장 앞 대기 의자가 준비되어있어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
세심한 배려로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부는 우드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와 가정집에 방문한 듯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은 물론, 6인 이상 단체석과 혼밥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어떠한 형태의 방문객이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실제로 혼밥하러 오신분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이용 팁!

 

 

# 인기 맛집이라 웨이팅이 필수이며, 피크타임 방문 시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 방문 전 매장 앞 테블릿에 번호를 입력해 웨이팅 접수를 꼭 하세요.
# 평일 피크타임(점심 12시~1시, 저녁 6시~7시)을 피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증평 지역 핫플레이스 탐방 중이라면 꼭 들러볼 만한 맛집입니다.

 

 

 

 

생면 맛집 브라운면 메뉴

 

브라운 메뉴

 

 

저희는 하얀생면, 냉 간장생면, 반/반 김밥 (어묵 김밥+ 백김치김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브라운면의 생면은 소다, 기름 등 속이 불편한 어떠한 화학성분 (무방부제, 무색소) 도 들어가지 않아서 먹었을때 속이 편안하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습니다. 

 

 

(하얀 생면)

하얀생면
브라운면 하얀생면

 

 

무방부제, 무색소, 인공적인 화학조미료가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해서 절때 뒤쳐지지 않는 맛.

 

 

비주얼은 어느 칼국수와 다름없지만 육수 한입 먹어보니,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오랜시간 정성껏 우려낸 듯한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면은 생면이라서 툭툭 끊어지진 않겠지 하며 먹었지만 충분히 쫄깃하고 부드럽고 목넘김이 편안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임신 후 입덧으로 무엇을 먹어도 더부룩했지만, 안내문 그대로 먹고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하지않고 깔끔해서 칼국수가 생각날때마다 재방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간장생면)

브라운면 냉간장생면

 

 

무더운 여름의 맞춤메뉴 냉간장생면- 간장맛이 과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서 잃어버린 입맛이 살아나는 느낌

 

맛은 일반 냉소바같지만 면이 칼국수라는 차별화 된 느낌이 있었고, 시원한 육수에 있어서 그런지 다른 생면보다 쫄깃함이 업그레이드 되어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냉소바보다 더 쫄깃한 식감이여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냉간장생면에 들어가는 육수도 양파, 무, 파 등 2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맛을 내어 자극적이지 않지만 깔끔하고 시원해서 먹기 거북함이 없었고  더운 여름철 입맛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반반김밥 - 어묵김밥,묵은지김밥)

브라운면 반반김밥
브라운면 김밥 맛있게 먹는방법

 

 

김밥을 주문하면 사이드로 고추,마요네즈,양파, 고추를 따로 주시는데, 알고보니 옆에 김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쓰여 있었습니다.

일반 꼬마김밥 크기의 김밥이고 그냥 먹어도 맛이 뒤쳐지지않을만큼 뛰어났지만, 양파와 마요네즈,와사비를 함께먹으니 맛의 퀄리티가 훨씬 올라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 그냥 먹었을땐 김밥 속 밥에 양념을 따로하진않은 느낌이여서 슴슴하다면 설명처럼 토핑처럼 올려먹으니 감칠맛이 살아나면서 더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양과 만족도

 

개인적은 의견으로 5점 만점의  ★

 

양 : 별 5개 ★ ★ ★ ★ ★ 

맛:  별 4개 ★ ★ ★ ★

서비스 : 별4개 ★ ★ ★ ★

 

 

# 메뉴별 가격대는 대체로 8000- 9000원 사이로, 다른 칼국수 전문점과 비교했을때 저렴한 편으로 생각됩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양이 적은 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맛은 두말할것없이 화학조미료없이 만들었다기엔 너무 깔끔하고 감칠맛이 있었고, 식사 후에 밀가루를 먹은것 같지않은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 인기맛집이라해서 워낙 바빠서 대충대충 안내해주고 매장도 많이 청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과 다르게 친절하게 맞이해주고 안내해주시며 정리도 빠르게 도와주시고 주문 후 즉시 조리가 들어간다고 해서 순환이 느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음식도 정갈하고 빠르게 준비되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재방문의사 99% 브라운면

 

먼곳에서 찾아오시거나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기본에 충실한 맛과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다는 점만 감안하면  아이, 연로하신 어른들도 모시고 오기 좋을거 같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부담 없이 방문할 만한 칼국수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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