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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인천 영종도 맛집 ' 고래 해물칼국수 '

by 달의일상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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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는 우리. 지나가다가 항상 사람이 많고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어서 한 번쯤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조개전골이 당겨서 방문하였다.


인천 영종도 맛집 추천

고래해물칼국수

위치 : 인천 중구 은하수로 43 영종씨티프라자 1층 101-107호

영업시간 : 10: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여부 : 주차O / 고래해물칼국수 바로 옆 공터


고래해물칼국수에 가기 전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미리 웨이팅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고 갔는데 역시나 주말이라 그런지 우리 앞에 20팀이 넘게 있었다.
입구 쪽에 있는 태블릿에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는데 순서가 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고 한다.
우리도 대기번호 받고 카카오톡으로 안내해준다 해서 카카오톡 어플을 켜놓고 차 안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대기하였다. 분명 잠깐 중간확인하였을 때 내 앞에 4팀이 있었는데 갑자기 입장하라는 문구.. 입장하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우리 순서 지나갈까 봐 남자친구 버리고 냅다 차에서 내려서 전력질주로 뛰었다.. 오빠가 당황해서 나를 쫓아 뛰었는데 여태 나랑 만나면서 이렇게 달리기가 빠른지 처음 알았다고 놀라워했다..ㅎ 한 시간 웨이팅이 불러온 달리기 속도..☆ 다행히 음식점 내부로 들어가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매장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안쪽에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었다. 우리는 의자좌석에 안내를 받고 앉았다. 테이블 위에 사진과 가격이 적혀있는 메뉴판이 바로 보여서 빠르게 주문을 하였다.

메뉴소개


우리는 조개전골이 먹고 싶어서 온 것이라 조개전골 2인세트(조개전골+칼국수사리)와 해물파전을 주문하였다. 주문 후 김치와 총각무가 나왔고 주문한 음식들을 빠르게 준비해 주셨다.



메뉴 1. 조개전골

홍가리비, 백합, 새우, 홍합, 작은 조개들 어묵꼬치, 삶은 계란 등 빈 공간 없이 한가득 담겨 나왔고 모든 재료가 거의 익혀 나와서 조금만 더 팔팔 끓여준 후 위에 있는 조개부터 하나 둘 골라서 먹었다. 조개가 신선해 보였고, 껍데기만 크지 않고 알도 큼지막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가리비를 좋아하는데 가리비보단 고래 해물칼국수에 들어가 있는 백합이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알도 커서 다음엔 백합칼국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다.

메뉴 2. 해물파전

딱 보아도 바삭해 보이는 해물파전.

조개전골을 열심히 먹고 있던 중 등장한 해물파전. 고래해물칼국수의 해물파전은 새우, 문어, 조갯살 등 여러 가지 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물파전이 크고 두꺼워서 해물파전 안쪽 재료들이 잘 익었을지 밀가루 맛이 나지 않을지 걱정되었는데, 일반 튀김 튀기는 방법으로 전체적으로 기름에 넣었다 뺐는지 신기하게 테두리 부분뿐만 아니라 중앙부분도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해산물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총평!


고래해물칼국수에 장점을 얘기하자면 매장 크기가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고 주문한 메뉴가 금방금방 나와서 그런지 순환이 빨랐다. 무엇보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자동차를 타고 방문해도 주차걱정 없어서 좋았다. 주문해서 먹었던 조개전골은 오 통통한 조갯살이 들어있는 조개들이 많은 부분은 좋았는데 시원 칼칼하여 맛있긴 하였지만 다른 조개전골 집과의 차이점은 느끼지 못하였다. 기대 안 하고 주문한 해물파전. 크기도 크고 두꺼워서 가운데 쪽은 눅눅하겠지 라는 나의 생각을 완전히 깨버리고 바삭한 반죽에 각종 해물에 식감과 맛이 더해지면서 너무 맛있었었다. 배가 많이 불렀는데 식감이 너무 재밌고 맛있어서 젓가락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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