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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서울 구의동 맛집 추천 ' 난바다스시 '

by 달의일상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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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초밥이 생각나서 주변 초밥집을 찾아서 다녀온 식당. 우리는 일반 초밥집보단 자유롭게 먹고 싶은 거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집을 선호하는 편이라 초밥집 선택할 때 항상 회전초밥집을 찾아본다. 이번에도 회전초밥집을 찾아서 자동차를 끌고 다녀왔다.



서울 회전초밥 맛집

난바다스시



위치 : 자양동 779-8

영업시간 : 11 : 30 - 22 : 00
(라스트 오더 21 : 30)
주차여부 : 주차 O / 건물 내 주차장 (현대 홈시티 주차장)

현대 홈시티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여 ‘현대'만 기억하고 있다가 '난바다스시' 건물 반대편 건물도 현대가 쓰여있는 건물이어서 잘못 들어갔다가 나왔다.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어서 ’ 현대 홈 시티‘건물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현대 홈 시티 건물에 제대로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가니 모든 접시 1900원이라고 쓰여 있는 난바다스시가 보여 들어갔다 직원분이 제일 안쪽 자리에 안내해 주셔서 안쪽으로 들어가 앉았다.

내부소개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 모든 접시 1900원 많이 드시오 ’라는 문구. 보통 회전 초밥집은 그릇색으로 가격을 정하여 한 접시에 2000원에서 10000원 넘어가는 식당들이 있어서 금액 부담이 들어 자주 못 가는 편이었는데, 여기는 어느 접시든 어느 초밥이든 가격이 일정하다는 부분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회전초밥레인을 따라 둘러져있는 좌석들. 좌석이 15-18 정도 있는 것 같았고 나눠져 있는 좌석마다 젓가락통, 초생강과 락교, 고추냉이 가 담긴 통이 구비되어 있었다. 각종 초밥 사진들이 붙여져 있었는데, 사진을 보며 내가 고른 초밥이 어떤 것인지 알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 소개


초밥이 올라가 있는 레일에서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집!

내가 갔을 땐 회전초밥 레일에 간장새우, 양념새우, 한치, 연어, 초새우, 생새우, 떡갈비, 참치치즈롤, 크래미 치즈롤, 석화, 도미 스테이크 등 여러 가지 초밥이 올라와있었다.

시계 방향으로 장어초밥, 광어초밥, 간장새우초밥, 떡갈비초밥, 양념새우초밥, 연어양파초밥이다.
많은 회전초밥집을 가봤는데, 밥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먹고 배가 불러져 먹고 싶은 초밥을 많이 못 먹고 아쉬운 상태로 나왔던 식당들이 여러 군데 있었는데, 난바다스시는 확실히 밥 양이 적고 위에 횟감이나 재료들이 두툼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 난바다스시의 초밥은 고추냉이가 들어있지 않아서 좌석마다 구비되어 있는 고추냉이를 먹을 정도 덜어서 개인적으로 올려먹어야 한다.

고추냉이가 들어있지 않은 게 또 하나의 장점으로 보인다. 초밥은 좋아하는데 고추냉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데 많이 들어 있으면 살짝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사람마다 음식의 취향이 다른데, 본인이 원하는 데로 취향대로 넣어 먹을 수 있도록 고추냉이가 테이블에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다.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우리가 먹었던 것 중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하는 초밥이다.
시계방향으로 육회초밥, 점성어뱃살, 석화, 연어뱃살이다.

육회초밥 - 진짜 밥양이 적어서 ‘회’에 맛이 확실히 느껴졌다. 잘못 먹으면 쿰쿰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육회인데, 그런 향, 맛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던 초밥이다.

점성어 뱃살 초밥 - 레일 위에 없어서 따로 주문한 초밥. 입 맛 까다로운 남자친구가 반한 초밥이다. 나보다 입맛이 까다로워서 진짜 먹고 싶은 음식 아니면 먹고 표정 변화가 없는데, 미간 찌푸리며 진짜 이게 진짜라고.. 나보고 이거 먹어야 한다고 강력추천하던 메뉴, 진짜 입안에서 녹아 없어진다 해서 하나 더 주문하였는데, 남자친구가 먹은 점성어뱃살이 마지막이라고 하여, 맛보진 못하였던 초밥..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가서 그런지 몰라도, 점성어 뱃살이 이제 없다며 죄송하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다. 역시 비싼 건 한 사람당 정해진 양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나보다 입맛 까다로운 남자친구가 인정할 정도면 진짜 맛있는 초밥이라고 생각한다..

석화 - 알이 정말 크고 입안에 넣자마자 녹았던 석화. 회전초밥 레일 위에 석화가 있어서 살짝 놀랐다. (이게 여기 왜 있어?)..라는 느낌..? 호불호는 많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석화.. 석화만 먹고 싶긴 했었는데, 초밥 종류가 많아서 여러 가지 맛을 즐겨 보려고 참았다. 요즘 제철이라서 철에 맞게 즐기고 싶은 음식이었는데 초밥집에 딱 있어서 올해도 제철 맞아 석화를 먹을 수 있다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연어뱃살 초밥 - 달이 픽! 제일 맛있었던 초밥

초밥 이미지를 보다가 연어뱃살이 있어서 직접 주문한 초밥인데 주문 후 한입 먹자마자 사르르 녹는 연어에 풍미가 느껴져서 너무 맛있다고 생각하였고 이것만 여러 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봐도 밥양보다 회가 두툼하고 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평!

어느 초밥이든 일정한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회전초밥레일엔 날생선보단 디저트류와 익힌 생선초밥이 많이 올려져 있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다른 회전초밥은 어떨지 몰라도 내가 가보았던 회전초밥집 보다 밥양이 적고 회가 두툼해서 만족하였지만, 레일 위에 재료를 보면 초밥의 종류, ‘회’의 신선함 또는 맛은 가격 대비 좋지도, 안 좋지도 않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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