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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프랭크버거 메뉴추천 머쉬룸버거 후기

by 달의일상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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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조금 음식을 직접 해 먹기보다는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 접하는 날이 많아진 거 같다. 퇴근을 하고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오래간만에 햄버거가 끌려서 퇴근길에 있는 프랭크 버거로 향했다. 내가 갔던 만수역 쪽에 위치하고 있는 프랭크버거매장이다.


프랭크버거 (만수역점)

 

 

 

위치 : 인천 남동구 백범로 123 상지프라자 105,106호

영업시간 : 10:00 - 24:00

 

 

만수역 3번출구에서 1-2분 정도 앞으로 오면 초록간판의 프랭크버거가 딱 보인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던 프랭크버거 만수역점. 지체 없이 들어갔다. 벽 한쪽면에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생각하고 조리한다는 글이 쓰여있었는데, Frank는 '솔직함'이라는 뜻, 즉 솔직한 버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더더욱 신뢰감이 드는 수제버거집이었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먹고 갈 수 있게끔 테이블이 10개 정도 세팅되어 있었고,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보여 이끌리듯 키오스크로 향했다.


' 3,900원 부터 시작하는 수제버거 '

요즘같이 물가가 많이 오른 불경기에 학생, 직장인, 다수의 서민층의 눈높이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지만 미국식 전통의 맛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국 현지답사를 통해 직접 개발하였다는 글을 보고 퀄리티는 전혀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프랭크버거 메뉴&칼로리


대표메뉴(단품) : 프랭크버거 (R 3,900 / L 4,900) / 치즈버거 (R 4,900 / L 5,900) / 베이컨치즈버거 (R 6,300 / L 7,300) / 더블치즈버거 ( R 7,300 / L 8,300) / 쉬림프버거 (R 3,900) / 머쉬룸버거 (R 7,900 / L 8,900) / JG버거 (R 8,900 / L 11,900)

세트메뉴 (버거+프렌치프라이+탄산) : 프랭크버거세트 ( R 7,400 / L 8,400 ) / 쉬림프버거세트 ( R 7,400) / 치즈버거세트(R 8,400 / L 9,400 ) / 베이컨치즈버거세트 (R 9,800 / L 10,800) / 더블치즈버거세트 (R 10,800 / L 11,800) / 머쉬룸버거세트 (R 11,400 / L 12,400) / JG버거 세트 ( R 12,400 / L 15,400)


* 프랭크 버거 칼로리 (단품기준)

프랭크버거 단품메뉴 칼로리



육즙 가득한 깊은 풍미의 패티맛을 그대로 전해드리기 위해서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키오스크로 주문 후 비워있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메뉴가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나는 머쉬룸버거세트(R)를 주문하였다.

 

 

프랭크버거 만수역점 내부

 

블랙&진 청록색을 띠고 있는 벽체에 우드톤의 사각테이블, 원형테이블이 균일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풍겼던 프랭크버거 만수역점. 눈이 아픈 조명이 아닌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이 매장을 밣혀서 카페 같은 느낌도 났다. 나는 포장을 하였지만,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매장에서 식사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을 구경하고 있던 중 나온 머시룸버거세트. 정성껏 포장되어 있는 프랭크버거 전용 종이봉투를 들고 집으로 향했다.


* 머쉬룸버거세트 내돈내산 후기

프랭크버거 - 머쉬룸버거세트

머쉬룸버거+감자튀김+탄산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머쉬룸버거세트! 치즈스틱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신 거 같다. 정이 넘치는 프랭크버거 만수역점! 종이가 아닌 밑이 막혀있는 비닐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던 머시룸버거. 사진을 찍기 위해 한 접시에 세팅을 해보았다.
빵사이에 수제소고기패티, 진하게 구운 로스팅 버섯, 베이컨, 토마토, 치즈, 야채, 특제소스인 트러플 데리야끼 소스로 구성되어 있었고, 딱 보아도 야채가 신선해 보이고 구성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먹기 전부터 설렘이 가득하였다. 다시 프랭크버거전용 비닐에 햄버거를 조심히 넣고 한입 베어 먹어보았는데, 빵이 촉촉하며 부드러웠고 두껍지 않아서 씹으면 씹을수록 안에 구성되어 있는 재료들의 맛이 제대로 올라왔다. 수제패티도 전혀 질긴 느낌이나 고기비린맛 없이 식감이 좋아서 너무 맛있었고 처음에 버섯이 너무 조금 들어있나 생각이 들었었었는데, 버섯 특유의 풍미가 깊게 느껴져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전용비닐에 가득 채워져 있었던 감자튀김도 적당한 굵기에 간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게 적절히 배어있었다.

총평

저렴한 가격에 그렇지 못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었던 프랭크버거. 옛날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던 햄버거가 요즘에는 국밥 한 그릇보다 비싸져서 예전보다는 자주 접하지 않았는데 주변에 수제버거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머시룸버거를 먹었지만 이전에 기본메뉴인 프랭크버거 단품을 한번 주문하여 먹은 적이 있는데 크기는 조금 작지만 부드러운 빵, 두툼한 수제패티와 신선한 양상추가 그대로 들어있고 수제패티만의 풍미가 가득하여 기본버거인데도 일반 프랜차이즈의 버거와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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