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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마산 오션뷰 대형카페 ' 시티베이 ' 내돈내산

by 달의일상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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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께 설날인사를 드린 후 마산데이트를 즐기고 마산에 가볼 만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전망이 좋은 대형카페를 발견하였다. 우리는 항상 자가용을 이용하여 데이트를 즐기는 편이어서 주차장이 넓은 대형카페를 주로 선호하여 카페를 찾을 때마다 대형카페를 찾는 편이다. 이번에 다녀온 마산대형카페는 주차장도 넓고 마산해안도로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넓은 바다를 보며 tea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다.

 

마산 오션뷰 카페 추천

 

시티베이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역로 111

영업시간 : 매일 9:00 - 23:00 

주차 : 주차o

 

마산 해안도로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곳이어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길 추천드린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다 바로앞쪽에 3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이 보이고 시티베이라는 간판이 크게 적혀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주차장 내부로 들어가니 주차관리해 주시는 분이 앞으로 나와서 우리가 주차할 자리를 정해주시고 우리는 그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한 후 차에서 내려 시티베이 건물을 올려다보았다. 주차장을 가운데 두고  직사각형의 구조로 되어있던 시티베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인테리어가 어떤지 미리 알 수 있었다.

 

시티베이 내부소개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오면 디저트나 커피등 주문하는 곳이 있고,  긴 통로와 넓은 좌석들이 보이고 넓은 소파테이블, 나무테이블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3층도 2층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카페 안에 사람들이 진짜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어져 있는 좌석들이 있어서, 진짜 큰 대형카페구나 생각을 하였다. 루프탑도 있어서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루프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와 디저트를 먹으면 분위기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미 우리가 갔을 때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자리는 만석이여서 아쉽게도 2층 안쪽 소파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우리 붕붕이가 잘 보여서 나름 만족하였다..ㅎ

 

 

시티베이 메뉴

 

시티베이 - coffee & tea

 

분위기 좋은 카페나 대형카페, 이름이 많이 알려진 카페들을 가보면 분위기값이란 게 함께 책정되어 있는지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이 7,000 이상하는 비싼 곳들이 생각보다 많다. 시티베이도 마산에서 꽤 유명한 카페이고 뷰도 좋아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5,400)를 시작으로 커피나 음료가격이 양심적으로 측정되어 있었다. 

 

 

시티베이 - bekery

 

커피나 음료뿐만 아니라 적절한 가격으로 측정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예쁘고 아주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다양하고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딸기큐브식빵, 치즈폭탄 큐브식빵, 소금빵, 몽블랑등 구성 되어있었던 시티베이 베이커리. 비주얼은 물론 향이 너무 좋아서 다 먹고 싶었지만, 이미 식사를 거하게 하고 온 상태여서 아쉽게도 눈으로만 즐기러 발걸음을 옮겼다.

 

 

 

다른 한편에 초콜릿케이크, 한라봉케이크, 오레오 케이크, 당근케이크, 치즈케이크 순 우유케이크, 크림 가득 카스텔라와 떠먹을 수 있는 다양한 케이크들이 쇼케이스 안에 예쁘게 나열되어 있었다. 이렇게 디저트들이 많은데 한 개라도 안 먹으면 꿈에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당근케이크와, 사진에는 없지만 티라미수를 주문하였다. 

 

시티베이 - 달이의 주문메뉴

우리가 주문한 트리플 모카( 6,700) , 아메리카노 (5,400)와 당근케이크, 티라미수이다. 커피값이 저렴한 거에 비해서 커피의 양이 스타 x스 레귤러사이즈와 비슷하여서 가성비 카페라는 것을 느꼈다. 아메리카노는 일반 아메리카노와 비슷하였고 트리플 모카라는 음료가 생소하고 궁금해서 주문하였는데, 한입 먹자마자 아주 달달한 아이스초코의 맛이 느껴졌다. 진짜 아주 시원하고 아주 단 초콜릿 음료의 맛이 느껴졌던 트리플모카. 추운 날씨에 많이 걸었던 날이라서 당이 조금 떨어진 상태였는데, 당떨어진상태에서 먹기 아주 적절하고 좋은 음료라고 생각이 들었다. 남자친구가 티라미수를 좋아하여 어느 카페든 있으면 꼭 주문하는 메뉴여서 다양한 카페에서 먹어보았는데, 시티베이의 티라미수는 어느 카페에서 먹었던 티라미수 중 가장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맛이었다. 시원한 것이 아니라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 위에 카카오파우더가 올라간 느낌이어서 단맛이 가득했던 입안을 오히려 중화시켜 주어서 아주 맛있었다.

 

총평!

처음으로 가본 마산이라는 도시에 처음으로 가본 대형카페였던 시티베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자리에는 앉지 못하였지만, 편안한 좌석도 많았고, 카페내부 자체가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내부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저렴한데 퀄리티는 저렴하지 않은 커피와 디저트가 가득한 부분에서 다른 분위기카페들과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다. 카페에 분위기도 좋고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 가족모임하게 좋은 카페,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카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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