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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창원 데이트맛집 빠렛토 식당

by 달의일상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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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거리 연애 중인 달의 일상입니다.
이번에 남자 친구를 만나러 비행기를 타고 창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창원에 필수 데이트 코스인 가로수길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찾던 중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을 발견하여 들어갔습니다.


창원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빠렛토 식당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외동 반림로 248번 길 3


영업시간 : am 11: 30 - pm 22: 00
( breaktime : 15:00 - 17: 00 )


주차정보 : 주차 x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갓길에 주차하셔야 됩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거 같은 빠렛토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차분한 벽돌색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테이블은 5개 정도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석이 추가적으로 있다 이어지는 복도 중간에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은 남과 여가 구분되어있는데 각 1 명식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화장실 앞쪽에 아기의자가 구비되어있었다. 원하면 아기 수저도 주신다고 한다. 주방은 오픈형 주방이라 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주문 후 약 20 - 30분 후 나온 메뉴들. 주문 후 대기 시간이 조금 있는 편이라 시간 여유 가지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리고 전체적으로 음식양이 많고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와서 대접받는 느낌 들고 좋았다.

반시계 방향으로 수플레 김치 리조또 , 연어샐러드, 차돌 오일 파스타


- 수플레 김치 리조또

수플레란? '부풀어 오르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수 플리어(souffl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달걀흰자에 밀가루, 소금, 후추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잘 저어주어 머랭을 만들고 오븐에 부풀어 오를 때까지 구워주면 수플레가 완성된다고 한다
설명이 쉬어 보여서 집에서 만들어먹어 볼까 생각이 들었지만 머랭 만들다가 손목 나갈뻔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바로 포기하고 수플레 김치 리소토를 한입 먹어보았다.

퐁신퐁신하고 부드러운 수플레 안쪽에 진한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었고 아래쪽에 김치리조또가 자리 잡고 있다.
수플레에 첫 입은 맛있었지만 먹다 보니 체다치즈에 맛이 너무 강하여 느끼했는데 김치 리소토와 같이 먹으니 치즈에 느끼한 맛이 조금 잡히면서 궁합이 꽤 좋았다

- 연어샐러드

다음날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급하게 다이어트한다고 주문한 메뉴인데 생각보다 연어회도 두툼하고 곁들여져 있는 소스도 상큼 달달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샐러드 소스 외에 3가지에 소스도 같이 주셔서 다양하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다

- 차돌 오일 파스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메뉴!!
다른 식당에서 차돌 오일 파스타를 먹어 본 적 있었는데
고기양도 적고 면도 너무 퍼지고 떡 진상태로 나와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먹고 싶다 하여 주문한 메뉴인데 면 익기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다. 오일 파스타에 고기가 많으면 느끼다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적당히 매콤하면서 갈릭도 많이 들어있어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간도 적절하면서 아주 맛있었다.





나만의 총평!

인테리어와 매장 자체가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 들었고 플레이팅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서 눈으로 보는 맛이 있었다. 주문한 요리 전부 재료를 아끼지 않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푸짐했고 맛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꼭 추천하고 싶다.
근처에 예쁜 카페도 많아서 후식까지 걱정 없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고 나도 어린 조카가 가까이 있다 보니 외식할 때 위생이나 오픈 주방 그리고 아기의자가 있고 아기 데려갈 수 있는 곳을 필수적으로 찾아서 가는 편이라 이 점이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따로 없고 갓길에 주차해야 된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주차공간 제외하고는 분위기, 음식, 맛 모든 것이 만족했던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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