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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맛있는 투어

인천 생선구이 진짜 맛집 ' 송도어반 ' 모임하기 좋은곳

by 달의일상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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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산물 파여서 생선을 너무 좋아하는데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밍이(남자친구)가 그나마 좋아하는 생선이 삼치구이다. 갑자기 삼치구이가 당긴다 하여 알아본 생선구이집이였는데, 너무 깔끔하고 매장도 넓고 룸도 있어서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생선구이맛집을 찾았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인천송도 생선구이 맛집 추천

 

송도어반  

 

 

 

위치 :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87번길5 1층

영업시간 : 11:00 - 22:00

주차 : 주차 o

 

송도어반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그랜드 오픈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매장 앞에 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었고 다행히도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남은 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만약 매장 앞에 주차자리가 없으면 근방에 있는 라마다호텔에 주차 후 카운터에 얘기하면 주차증을 발급해주신다고 한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널찍한 내부와 프라이빗한 룸도 있었고 각 테이블 간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한 식사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송도어반 메뉴 소개

 

 

송도어반 메뉴는 생선구이, 시래기 생선조림, 일품요리정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는 생선구이 메뉴 중 고등어구이 정식(13,000), 삼치구이정식 (15,000)를 주문하였다.

 

송도어반 - 밑반찬

주문을 하였더니 직원분이 먼저 밑반찬을 테이블 위에 준비해 주셨다.  소시지부침, 상추무침, 시래기무침, 더덕무침, 총각김치, 잡채, 콩나물무침, 해초무침과 미역 총 8종류의 밑반찬이 나왔고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 밑반찬들을 보며 저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먹다가 부족한 반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먹을 수 있고 셀프바에 밥과 누룽지, 식혜 or수정과와 계란이 준비되어 있어서 셀프로 계란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다.

 

송도어반 - 고등어구이 & 삼치구이

배가 고픈 점심시간이어서 밑반찬을 야무지게 먹고 있던 중 등장한 메인메뉴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이다. 생선구이 정식이 달라서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한 접시에 같이 나왔던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삼치구이가 내가 전에 먹었던 삼치와는 비주얼이 많이 달라서 조금 의아했다. 고등어구이처럼 크고 몸통이 통으로 구워져 나왔었던 내 기억 속 삼치가 아닌 등분이 되어 있는 삼치구이여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삼치조각의 크기를 보고 진짜 큰 삼치를 사용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메인메뉴인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를 먹어보았는데, 먼저 맛본 고등어구이의 고등어살이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덜 익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비법이 있는 것인지 덜 구워진 것이 아니라 잘 구워진 생선이었다. 고등어 특유의 비린맛과 기름진 맛 때문에 호불호가 약간 있는데, 고등어 특유의 비린맛과 기름진 맛이 조금 잡아지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씹을수록 올라와서 너무 맛있었다. 밍이도 고등어 맛이 강하여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송도어반 고등어구이정식 먹고 여기 고등어맛집인 것 같다고 하였다. 내가 주문한 고등어구이를 어느 정도 먹고 밍이가 주문한 삼치구이를 슬쩍 먹어보았는데, 고등어와 비슷한 식감이긴 한데 고등어보다 조금 더 무거운 식감이었고 기름지면서 담백한 느낌의 삼치구이였다.

고등어구이정식과 삼치구이를 함께 맛본 육류파 밍이의 소감을 얹자면 삼치구이정식도 맛있지만 고등어구이정식이 너무 맛있다며 추천하였다.

 

 

송도어반 솔직리뷰

밍이가 삼치구이가 먹고 싶다 하여 우연히 찾아보고 다녀온 송도어반.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좌우로 정렬하듯 테이블이 나란히 위치해 있고 그냥 봐도 깔끔해 보여서 일말의 의심은 넣어둘 수 있었다. 룸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특별한 날 미리 예약해 놓고 방문하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먹은 생선구이도 너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있어서 너무 만족하였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조림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나중에 재방문해서 조림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했던 맛집이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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