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세트 추천 휘낭시에 맛집 ' 브릭샌드 '

명절 전 남자친구 본가를 방문하여 인사도 드리고 선물도 드릴 겸 기차를 타러 서울역으로 가던 중 생각해 보니 남자친구가 할머님도 본가로 내려오셨다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나서 급하게 할머님께서 좋아하실만한 선물을 찾아보았다. 워낙 이른시간에 가는 거라서 선물을 사지 못할까 봐 안절부절못하면서 급하게 찾아보았는데, 다행히도 서울역 쪽에 할머님 드리기에 적절한 선물을 찾아서 방문하고 구입까지 완료하고 왔다.

브릭샌드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5 서울역 1층 M02호

영업시간 : 8:00 - 20:30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서 ktx를 타러 가던 중간에 위치해 있던 브릭샌드. 브릭샌드는 휘낭시에 전문점이다. 본점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 쪽에 체인점이 꽤 있었다. 고소하고 달달한 향을 풍기고 있는 브릭샌드 서울역점 내부로 들어갔더니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었다. 매장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카페처럼 먹고 갈 수 있는 좌석이 5 테이블 정도 있었고, 포장하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석도 준비되어 있었다. 한 줄로 서서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리며 전시되어 있는 휘낭시에 종류와 벽돌모양의 초콜릿휘낭시에를 구경하였는데 종류도 많고 전부 맛있어 보여서 선택하기 힘들었지만 각 휘낭시에 밑에 설명이 쓰여있어서 선택하기 어렵지 않았다.

 

* 휘낭시에란?  계란흰자, 우유, 밀가루 등 재료를 반죽하여 구운과자이며  프랑스어로는 '피낭시에' , 금괴 모양을 하고 있는 과자이다. 프랑스에서는 재물운이 가득하라는 뜻으로도 서로 주고받았다고 한다.

메뉴 소개

브릭샌드 시그니처 (벽돌모양 휘낭시에) : 달콤브릭, 다크브릭, 루비브릭, 말차브릭 ( 개당 2.600 ) /
코코브릭, 카라멜브릭 ( 2,800)
브릭샌드 휘낭시에 : 기본 (2.000) / 아몽브릭, 헤이즈브릭, 포레스트브릭, 흑임자브릭 ( 2,500 )

포장세트 : 3개입 ( 기본, 달콤, 아몽 2,000) / 5개입 (기본, 달콤, 다크, 아몽, 포레스트 12.900 ) / 12개입 ( 기본, 달콤, 다크, 루비, 말차, 아몽, 헤이즈, 포레스트 30,100) / 24개입 (기본, 달콤, 다크, 루비, 말차, 아몽, 헤이즈, 포레스트 59,500 )


* 종류별 휘낭시에 품절 시 직접 선택 가능

그 외 커피, TEA 등 주문가능

 

브릭샌드 포장박스와 보자기포장

 

 

포장은 일반 종이봉투와 사진처럼 선물하기 좋게 벽돌색의 고급스러운 상자에 보자기로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할머님께 선물해 드릴 예정이어서 12개 set에 보자기 포장으로 주문하였다.

 

 

이른 시간이긴 하였으나, 품절된 휘낭시에들이 여러 개 있어서 현재 남아있는 휘낭시에로 수량을 채워드리겠다 하여, 최대한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수량을 채운 뒤 결제를 하고 진동벨을 받고 대기석에 앉아 기다렸다.

 

 

 

 

브릭샌드 휘낭시에는 프랑스산 밀가루, 엘르앤비르 고메버터, 유기농 비정제 설탕, 제주 한천, 로럭스 프리미엄 100% 아몬드 가루 , 뉴질랜드산 폰테리버터, 프랑산 게랑드 소금, 지리산 천연 꿀, 수제 바닐라빈 익스트렉트, 국내산 달걀이 사용된다고 한다. 휘낭시에에 들어가는 원재료까지 모두 나와있어서 신뢰감이 더 높아졌고 건강한 재료만 사용하여 만든다 하니 어른, 아이 모두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보인다.

총평

급하게 선물세트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브릭샌드.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휘낭시에의 금전운을 바란다는 뜻도 좋아서 우연히 찾았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선물이었다. 보자기 포장은 종이포장이 아닌 진짜 보자기를 사용하여 주문 즉시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셨고, 깔끔한 종이봉투에 한번 더 포장해 주어 안전하게 ktx를 타고 창원으로 내려가 할머님께 전달해 드릴 수 있었다. 박스를 바로 열어보셨는데, 휘낭시에도 좋아하셨지만, 포장지였던 보자기를 보시고 나중에 만두 쪄먹을 때 쓰기 딱 좋겠다면서 너무 좋아하시는 우리 할머님..ㅎ 보자기를 선택하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었고 뿌듯하였다. 택배도 가능하다하니 돌아오는 명절 진부한 선물들도 좋지만 달콤하고 건강 가득한 휘낭시에로 정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