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허한 날 편의점을 가면 수많은 간식들과 과자들이 있지만, 종류가 너무 많고 새로운 간식을 도전해보려고 해도 먹었다가 실망할까 봐 안전하게 매번 먹던 간식들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이번에 퇴근 후 배는 고프지 않고 간단하게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먹을 과자를 사서 세븐일레븐편의점에 들렀다. 감자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과자를 고를 땐 항상 감자과자 중에 고민하는 편인데, ' 고메포테토' 라는 감자과자가 새로 보여서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어 집어 들어서 결제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편의점 과자 추천
고메포테토(GOURMET)
트러플 머스터드맛
블랙엔 골드 느낌의 고급스러운 포장이 되어있는 '고메포테토' 가격은 1800원 정도 하였다.
고메포테토는 100% 생감자로 만들어졌고 3대 진미인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분말을 사용하였고 새콤 달콤한 디종머스터드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깨알지식
※ 100% 리얼 감자로 만들어졌다 하니 감자의 효능을 알아보자.
감자의 효능 :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서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질환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식유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 외 비타민c가 많고, 피부미용, 항암작용, 당뇨와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구황작물이다.
※ (깨알지식+) 트러플 이란?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Truffle) 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송로버섯이라고 불리고 있는 버섯이다. 트러플은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개나 돼지의 후각을 이용해서 채취하며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고 양이 많지 않아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하고 고가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트러플의 향미는 살짝 톡 쏘면서 향긋한 아로마 오일 + 강렬한 버섯 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고메포테토 (영양성분)
고메포테토중량 40g, 열량은 225kcal으로 다른 감자과자들에 비해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고 탄수화물 21g , 단백질 1.8g, 지방 15g이 들어있다. 탄수화물과 지방에 비해 단백질이 낮은 편이지만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이 0% 여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리뷰
고메포테이토 과자봉투를 살포시 열어보니 내용량은 봉투의 1/3 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질소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다른 감자과자 먹을 때도 봉투의 1/2 조금 못되게 들어있었는데.. 어느 감자과자보다 용량이 적은 느낌.
과자봉투를 열자마자 트러플의 향긋한 향과 고소하고 기름진 감자의 향이 어우러지면 퍼졌다.
고메포테토는 크링클컷으로 얇게 자른 감자에 블랙트러플분말과 머스터드 시즈닝,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 (깨알지식 +) 감자과자를 보면 한 가지 모양이 아닌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다. 감자 모양의 따른 명칭을 한번 알아보았다.
고메포테토는 크링클컷의 모양의 감자칩이었는데, 크링클(crinkle)은 '잔주름' '쪼글쪼끌해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듯이 주름지게 자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물결감자라고도 한다.
그 외 일반 햄버거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늘고 긴 모양의 감자튀김을 슈스트링 프라이라고 말하며, 반달 모양의 감자는 웨지프라이, 용수철같이 생긴 감자는 컬리 프라이, 우리가 회오리감자라고 알고 있는 것은 토네이도 프라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비어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집피자처럼 생긴 감자는 말 그대로 벌집 감자라고 하며 와플 프라이라고 불린다 고한다.
고메포테토 감자칩을 한입 베어 물자마자 짭짤하게 간을 하여 튀긴 감자의 맛과 달달한 머스터드시즈닝의 맛이 확 다가왔고 씹으면서 트러플의 향이 조금씩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트러플의 향과 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트러플의 맛보단 달달하고 톡 쏘는 머스터드의 맛이 강하여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맛있어서 너무 만족하였다.
총평
과자 중 감자과자를 가장 좋아하는 1인으로서 고메포테토는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트러플의 맛이 약한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단짠단짠의 감자칩에 향긋한 향이 더해져서 여태 먹었던 감자과자 중 제일 고급지고 맛있다고 느꼈다, 지금도 간식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가면 꼭 구입하여 쟁여놓고 먹을 정도로 빠져있다.( 글쓴이.. 한 가지 음식에 빠지면 그것만 질릴 때까지 먹는 스타일) 과자봉투에 질소가 많이 들어있고 내용량이 작아서 너무 아쉽긴 한데 감자과자, 트러플, 스위트 머스터드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그냥 감자과자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한 번쯤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간식이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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